김상수 보상선수1 친정팀 KT에 비수 꽂은 김태훈, 보상선수 신화 써주길 스프링캠프 때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시범경기 들어서도 매서운 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KT로 팀을 옮긴 FA 김상수의 보상 선수로 삼성의 간택을 받았던 김태훈이 삼성 관계자들을 연일 흐뭇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 외야의 빈 자리가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 보여준다면 박진만 감독도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겠네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친정팀 KT를 만난 김태훈은 물만난 고기처럼 펄펄 날았습니다. 당초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김태훈을 데려왔을 때 삼성 구단은 “변화구 대처 능력과 컨택 능력이 뛰어나 대타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을 뿐더러 외야 뎁스를 두텁게 해 줄 것”이라며 지명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김태훈은 그 선택이 탁월했음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 2023.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