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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2

프로야구 제10구단, 시장 논리로 풀어야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사회를 통해 제10구단 창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함에 따라 우려했던 파국은 모면했다. 기존 구단들의 미온적인 반응 탓에 냉가슴을 앓았던 KBO 구본능 총재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또하나 홀수 구단 체제에 따른 경기일정 조정 등 예상됐던 문제점이 현실이 되면서 기존 구단들도 제10구단 창단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게 된 것도 무시하기 힘든 요인으로 보여진다. 한고비는 넘겼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지금부터다. 우선은 제10구단이 어느 지역을 연고로 할 것이며, 어떤 기업이 주체로 나서느냐 하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KT가 수원을 연고로, 부영은 전북을 연고로 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인 제10구단 창단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통신업계의 공룡인 대기.. 2012. 12. 12.
눈여겨 볼 프로야구계 소식 몇가지 프로야구 롯데, 김시진 감독 선임 롯데 자이언츠가 양승호 감독 후임으로 김시진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3년 계약 기간에서 1년을 남긴 상황에서 갑작스레 사임을 발표한 것도 의외였지만, 예상보다 빨리 후임감독을 내정한 롯데의 발빠른 대응도 예사롭지 않다. 사전에 양측의 조율이 어느 정도는 있지 않았나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김시진 감독은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과의 맞트레이드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성적은 신통찮았다. 감독으로서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김시진 감독이 1992년 이후 우승에 목매달고 있는 부산 롯데팬들의 염원을 이루어 줄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박병호, 2012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선정 이변은 없었다. 프로야구 기자단 MVP 투표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012.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