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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4

2010 프로야구 올스타전 중간집계 현황 - 서군 롯데가 5명이 1위를 달리고 있는 동군에 비해 서군은 4개구단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습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팀별로 보면 KIA와 넥센이 3명, LG와 한화가 2명입니다. 개인별로 보면 역시 류현진과 최희섭이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는 형국인데, 포지션에서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는 최희섭에 비해 봉중근, 양현종, 금민철 등 쟁쟁한 각팀 에이스와 맞붙어서도 류현진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나 봅니다. 포지션별로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투수는 앞서 얘기했듯 류현진이 여유있는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올스타전 서군 선발은 류현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봉중근, 양현종, 금민철 모두 각 팀 에이스이긴 하지만 아직 류현진과 같은 전국구 에이스가 되려면 더 분발해야 하겠네요.. 2010. 6. 1.
한화 vs KIA 1차전 리뷰 - 헛심만 쓴 윤석민의 4.1이닝 퍼펙트 한화가 KIA의 올스타급 마운드를 상대로 힘겨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연장 12회가 종료되기까지 4시간 40분이 걸렸고, 한화는 7명, KIA는 4명의 투수가 투입됐다. 올시즌부터는 무승부가 사실상 패로 인정되다보니 두팀 모두 헛심만 쓴 격이었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은 큰 것은 KIA쪽이었다. 4년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군산 월명야구장의 만원관중이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말 장성호의 안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 득점챤스에서 '해결사' 김상현의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KIA의 상승세는 고향으로 돌아온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은 바 크다. 한화도 결코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3회초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쳤.. 2009. 5. 2.
삼성 vs KIA 4차전 리뷰 - 윤석민 불운의 끝은 어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없었다. 대구로 자리를 옮겨 시작된 삼성과 KIA의 주말 3연전. 그 중에서도 금요일 경기는 시즌 초반 최고의 빅카드라 불릴만한 대전이었다. 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KIA는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우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고, 삼성도 기 싸움에 밀릴세라 시즌 3승(무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실질적 에이스 윤성환으로 맞불을 질렀다.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은 허망하게 빗나갔다. 아니, 예상이 빗나갔다기 보단 기상청 예보가 빗나갔다는 것이 좀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기상청에서는 주말에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라고 예보했고, 문학과 잠실구장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대구와 함께 경기가 진행되었던 사직경기도 8회 강우콜드게임으로 끝났으니 기상.. 2009. 4. 25.
삼성 vs KIA 2차전 리뷰 - 연장전 승리한 삼성, 꿩먹고 알먹기 삼성이 시즌 첫 연장전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승(3패)째를 거뒀다. KIA와의 광주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쓸어 담았다. 삼성은 KIA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에르난데스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오자 불펜진을 풀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친 끝에 10회 2사 3루 챤스에서 KIA 3루수 안치홍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으며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회초 터진 박진만의 솔로홈런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KIA도 4회 바로 반격에 나섰다. 삼성 선발 에르난데스를 이어 4회부터 구원등판한 안지만을 최희섭이 큼지막한 홈런으로 두들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 모두 몇차례 절호의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적시타 한방이 아쉬웠다. KIA 선발 윤석민은 9회까지 무려 137개의.. 200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