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형우 시즌 12호 홈런2

14승 올린 장원삼, 13년만에 토종 20승 고지 오르나? - 삼성 vs 한화 14차전 리뷰 삼성이 제2의 홈구장인 포항야구장 개장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박찬호와 이승엽의 맞대결, 장원삼의 개인 최다승 도전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1만여 관중석을 가득 채운 포항 야구팬 앞에서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성원에 화답했다. 그동안 철강도시, 축구도시로 인식됐던 포항의 야구도시로서의 성장가능성을 기대케 하는 경기였다. 삼성은 14일 포항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최형우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LG전 7:1 승리 이후 다시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55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삼성 선발 장원삼의 역투가 돋보이는 게임이었다. 지난.. 2012. 8. 15.
삼성 vs 한화 7차전 - 돌부처가 지켜준 카도쿠라의 시즌 3승 한화만 만나면 유독 어려운 게임을 펼치곤 하는 삼성이 오늘도 막판까지 맘놓을 수 없는 승부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한화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4패로 바짝 추격에 나가게 됐다. 이겼기에 망정이지 자칫 오늘 경기를 놓쳤더라면 타격이 클 뻔 했다. 단순한 승패 보다도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역시 실책이었다. FA를 앞두고 있는 신명철의 에러 행진은 걱정스러운 수준이다. 가끔 신들린 수비를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받을 때도 가끔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신명철의 상태는 좋지 못하다. 어려운 타구를 놓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이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집중력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공수에서 전반적인 노쇠화 기미가 보이지 않나 우려되는 대목이다. 신명..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