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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2

5월 성적으로 뽑은 포지션별 Best Player(지명타자편) 지명타자 : 김태완(한화) 24경기 출장 88타수 30안타 9홈런 21타점 19득점 1도루 타율 .341 출루율 .463 장타율 .693 OPS 1.156 4월의 지명타자 부문 Best Player에 오른 적이 있는 한화 김태완은 사실 지명타자 보다는 우익수로 더 자주 출장했었다.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지명타자로 15경기 67타석, 우익수로 24경기 88타석에 등장했다. 1루수로도 7경기 52타석에 나선 바 있다. 경기 출장 빈도로 보자면 김태완은 지명타자 보단 외야수로 나오는 게 맞다. 그럼에도 KBO의 올스타 투표에서도 그의 포지션은 당당하게 지명타자 부문에 올라있고, 내 기억 속에서도 김태완의 수비 모습은 잘 떠오르질 않는게 사실이다. 김태균, 이범호 등 팀의 주축 타자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 2009. 6. 6.
FA 홍성흔의 롯데행, 'Win-Win'이 될 수 있을까? FA시장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될 뻔 했던 '오버맨' 홍성흔이 결국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계약조건은 1년간 연봉 2억7천만원이다. 원소속구단 두산과의 협상이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두산이 홍성흔을 쉽사리 포기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에이스 이혜천이 야쿠르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4번타자 김동주는 아직 일본행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영원한 두산맨으로 남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안경현도 팀을 떠난 마당에 팀을 이끌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 포지션 문제로 구단, 김경문감독과 다소 껄끄러웠던 과거가 있긴 하지만 솔직히 롯데행은 충격적이다. 롯데는 확실한 지명타자감을 얻었다는 데 만족하는 분위기다. 또 자유분방한 홍성흔의 스타일이 제리 로이스터의 리더쉽, 부산팬들의 야구열기와.. 2008.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