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승엽1 '제2의 이승엽'에서 'KIA의 조영훈'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지난달 22일 삼성과 KIA가 조영훈과 김희걸의 맞트레이드에 합의하면서 '미완의 대기' 조영훈이 삼성을 떠나 KIA에 새로 둥지를 튼 지도 벌써 한달여가 되어간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벌써 서른 하나. 야구 선수로서는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조영훈이 삼성을 떠나 KIA에서 야구 인생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을 지 많은 야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본인 스스로 KIA로의 트레이드를 반길 정도로 조영훈이 처한 상황은 다급했다. 류중일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채태인이 1루에 버티고 있는데다 '국민타자' 이승엽까지 가세한 상황에서 조영훈이 설 자리는 없었다. 그로서는 전임 삼성 사령탑을 맡았던 선동열 KIA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잡.. 2012.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