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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2

여행을 부르는 결정적 순간 - 한장의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의 절정 여행을 부르는 결정적 순간은 더도 말고 딱 '사진 한 장'으로 결정된다. 여행기자로 이 분야에선 이름이 난 네 명의 작가들 또한 머리말에서 이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 있다. 강렬한 이미지의 사진 한 장이 깨알 같은 글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가슴의 먹먹함을 말끔해 해소시켜 주는 '짠한' 사진 한장을 봤을 때 우리는 떠날 채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여행기자들은 사진에 애착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아름다운 풍경, 소개시켜 주고 싶은 명승지가 있다고 해 보자. 제 아무리 하늘이 내려 준 글쟁이라고 한들 사람의 마음을 쉬 움직일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나 사진은 다르다. 잘 찍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이미 여행지로 옮겨다 주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진의 매력이고, 여행기자들이 한 장의 .. 2013. 5. 9.
1억4천만년전의 신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포늪 우포늪이라고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우포의 어부, 물안개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우포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접하실 기회가 많았겠지요. 그동안 사진작가들이 꼭 한번은 거쳐가야할 필수코스로 알려져 있을만큼 멋진 곳입니다. 최근 막을내린 람사르총회와 관련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합니다. 우포늪은 경남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에 걸쳐 있는 자연늪지입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억4천만년 전에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로 2.5km, 세로 1.6km로 국내 최대 규모라 하네요. 1997년에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인 1998년에 국제습지조약(람사르 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 200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