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2 한국의 야생화(87) - 구슬붕이 양지바른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방석처럼 퍼지는 뿌리잎은 달걀형의 마름모꼴이다. 줄기는 2-10cm 높이로 자라며 밑부분에서 많은 줄기가 갈라져 나온다. 마주나는 작은 줄기잎은 밑부분이 합쳐져서 줄기를 감싼다. 5-6월에 가지 끝마다 종 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가장자리가 5갈래로 갈라져 밖으로 젖혀진다. 긴 자루가 있는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14) - 노랑어리연꽃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물 위에 뜨는 넓은 타원형 잎은 밑 부분이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길다. 다소 두꺼운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 물 밖으로 나와 그 끝에서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나팔 모양의 꽃은 끝이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꽃잎 가장자리가 실 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2009.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