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2승1 '초구의 사나이' 이지영 활약에 박찬호 '5승' 날아갔다 - 삼성 vs 한화 13차전 요약 삼성의 막판 매서운 뒷심에 박찬호의 시즌 5승이 눈앞에서 날아갔다. 삼성은 19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0-5로 뒤지던 7회부터 매회 득점에 성공하며 연장 10회 터진 이지영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6-5의 극적인 대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5승 2무 31패를 기록한 삼성은 2위 롯데와의 승차를 4.0게임차로 벌렸다. 경기 요약 - 삼성 믿기지 않는 대역전승이었다. 삼성은 한화 선발 박찬호에게 꽁꽁 묶이며 6회까지 0-5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남은 공격 기회는 단 세이닝. 한화 마운드의 모든 전력이 총동원될 수 있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점차를 극복하기는 힘겨워 보였지만 한화 구원진의 난조와 수비 실책을 틈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마침내.. 2012.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