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불펜1 배수의 진 친 '문학 혈투', 가을비가 변수다! - SK vs 롯데 플레이오프 5차전 프리뷰 결국 승부는 문학에서 가려지게 됐다.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SK 와이번스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마리오의 호투와 정근우의 맹타를 앞세워 롯데에 승리를 거두며 양팀 간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양팀의 운명이 걸린 5차전 선발로 SK는 김광현을, 롯데는 유먼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문학 1차전에서 맞붙었던 선발투수들간의 리턴 매치로 플레이오프의 대미가 가려지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는 김광현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패전의 멍에를 쓴 롯데 선발 유먼 역시 5⅓이닝 2실점 피칭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사실 김광현의 1차전 선발 등판은 이만수 감독의 '모험'이었다. 김광현은 올시즌 부.. 2012.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