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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3

야쿠르트와 계약 임박설 "배영수, 너마저.." 워낙 배영수 자신의 의지가 강했기에 거의 기정사실처럼 보였던 배영수의 일본행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영수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야쿠르트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임창용과의 계약에 성공한 야쿠르트가 이제 본격적으로 배영수와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잘 된 일이지요. 어차피 배영수는 안정된 생활 보다는 가슴뛰는 삶을 살고 싶다 얘기한 적이 있었고, 임창용의 성공에 고무된 야쿠르트 구단 역시 그와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배영수의 부활 가능성에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는 셈이니 지금으로선 서로의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공교롭게도 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 임창용에 이어 배영수까지 합류하게 되면 과거 라이온즈의.. 2010. 11. 29.
라이온즈의 심장 배영수, 삼성 떠나나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떠들썩하던 때와 비교하면 너무 조용하다. 배영수의 FA 선언과 뒤이은 일본 진출에 대한 언론 보도 얘기다. 당초 포스트시즌때 일본 프로구단의 스카우트가 배영수의 피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갔다는 것으로 일본 진출 가능성, 그것도 임창용이 뛰고 있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영입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언론들이 많았다. 배영수 본인도 일본 진출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한 발언을 해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안정적인 선수생활 후반기를 보낼 수 있고, 어느 정도 삼성 구단의 배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돈보다는 가슴뛰는 인생을 살고싶다"고 밝힌 것이다. 다소 의외긴 하다. 삼성팬들에게 배영수라는존재가, 또한 배영수에게 삼성이라는 팀이 얼마나 각별한 존재인가를 생각한다면 그렇다. 배영수는 '.. 2010. 11. 9.
애증의 대상 임창용을 떠나보내며.. 풍운아 임창용이 한국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한다. 행선지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새로운 유니폼이 그에게 잘 어울려 보인다. 동기생 이승엽이 확실히 터를 잡은 일본무대에 그는 '08년 시즌 신인으로 선을 보이게 될 것이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속에 새로운 도전을 택한 그는 다시 부활할 것인가? 그의 뱀직구는 일본타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할만큼 그 위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삼성팬인 나에게 그는 애증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다. 1999년 어느 겨울날. 영호남의 야구팬들이 경천동지할 사건이 일어났다. 삼성의 간판타자 양준혁과 해태의 철벽마무리 임창용의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 그것도 1:1 맞트레이드가 아니었다. 충격을 받은 양준혁은 트레이드 거부를 선언했지만, 우여곡절끝에 삼성과 해태의 결.. 2007.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