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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3

노후화 심각한 사직야구장, 결론은 2만1천석으로 재건축 지어진 지 40년이 도래해 노후화가 심각한 사직야구장이 재건축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28일 부산시의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자료에 따르면 사직야구장을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총사업비 2천34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전국에서 가장 큰 전체면적 6만1천900㎡ 규모로 짓게 됩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300억은 국비 지원을 받고, 나머지 비용 가운데 70%는 부산시가, 30%는 롯데가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최소 관람석 크기를 46.5㎝에서 50㎝로 늘린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전체 좌석 수는 2만3천646석에서 2만1천석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관람석 형태를 4가지에서 10가지로 다양화하.. 2023. 3. 28.
광주 야구장 신축, 내년 5월에 첫삽 뜬다 비록 대구지역 야구장 신축 소식은 아니지만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두손 두발 들어 환영할 만한 기사네요. 얼마 전부터 KIA 구단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임으로써 광주시의 야구장 신축 계획이 탄력을 받는가 싶더니 오늘은 구체적인 신축 날짜가 잡혔습니다. 대략적인 개요는 KIA 구단이 3년에 걸쳐 300억원을 투자하고 구장에 대한 장기임대권을 갖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5월에 현재의 축구장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데 수용인원은 25,000석 규모가 된다고 합니다. 광주광역시 인구가 2백만이 안되니 그 인근지역까지 고려한다고 해도 그 정도 규모면 지방구장으로서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 히로시마 구장과 뉴욕 양키스 구장을 모델로 삼는다고 하는데 관중친화적인 멋진 야구장이 탄생.. 2010. 12. 15.
말만 많았던 대구 돔구장 신축 이제는 물건너갔다. 때만 되면 지자체장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내놓은 게 바로 돔구장 건설이라는 사탕발림이었다. 오래전에 서울이 그랬고(물론 뚝섬돔은 여건만 맞았다면 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안산이 그랬고, 대구와 광주가 그랬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고 있던 야구팬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실망 뿐이었다. 김범일 시장, 아니 전임 조해녕 시장때부터 돔구장 얘기는 흘러 나왔다. 대구시민들은 삼성이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21년 무관의 한을 풀었을 때만 해도 금방이라도 대구에 번듯한 신축구장이 들어설 줄로만 믿고 있었다. 삼성 구단 관계자도 그런 뜻을 내비쳤고 대구시에서도 화답했다. 이제야 대구탁구장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던 기대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삼성 구단은 전용구장 신축에..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