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토끼2 착각..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모르겠지만 난 사람들을 잘 보고, 그들에 대해 잘 판단한다 스스로 생각했었다. 사람보는 눈 하나는 정확하다고.. 원래 그런 건 연륜이 쌓일수록 숱한 경험이 더해갈수록 정확도가 높아져야 하는 거 아닌가? 부록인생에 접어든 요즘. 오히려 의구심만 늘어만 간다. 내가 진심이면 다른 사람도 그걸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여전히 버리고 싶지 않은 마지노선인데.. 이젠 이마저도 놓아버려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당신 만에 작은 아기 토끼씨 이고만 싶었는데 나는 아마 북극에 사는 북극곰쯤 되나봐요 이것만 기억 해줘요 내 마음 속 한 구석엔 언제나 당신을 위한 자리가 있어요 나는 당신 만에 작은 아기 토끼씨 이고만 싶었는데 나는 아마 북극에 사는 북극곰쯤 되나봐요 이것만 기억 해줘요.. 2011. 5. 28. 조금씩 다가와줘 잔인한 달 4월에 꼭 어울릴법한 노래(?) 우연찮게 듣고난 후 완전히 반해 버렸다. 듣고 또 들어도 지겹지 않은 이 흥겨움. 뭐랄까.. 보컬의 생기발랄함이 이 계절을 꼭 닮았다고 해야 하나. 아마츄어틱한 느낌이 오히려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여인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당분간은 야광토끼와 임유진의 매력에 빠져 지내게 될 것 같다. 201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