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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스타 넥센 안태영, 1군 무대에 연착륙할까? 양팀 마무리 투수 손승락, 오승환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연장 12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5-5로 팽팽하게 맞서던 승부는 끝이 났다. 이날 경기는 박석민의 선제 솔로 홈런 한방으로 막이 열렸고, 결국 박석민의 방망이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경기의 MVP는 박석민이었지만 팬들의 관심을 모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프로 1군 데뷔 무대에서 솔로 홈런 포함 5타석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친 넥센 안태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2푼 12홈런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비친 안태영이었지만 말 그대로 '레벨이 다른' 1군 무대에서 이토록 눈부신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던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첫 .. 2013. 7. 28.
삼성 vs SK 12차전 리뷰 - 만만했지만, 결코 무너지지는 않았다 이미 경기가 끝난지 이틀이 지난 경기인데도 느지막한 리뷰를 올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1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인천 문학구장 직관을 다녀왔거든요. 인천에 교육때문에 1주일간 머물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삼성과 SK의 3연전이 잡혀 있더군요. 물론 삼성 경기가 아니라해도 구경삼아 한번 다녀올 요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구장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였네요. 사직이나 잠실도 여러번 다녀봤지만, 역시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곳은 문학인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최근에 건립된 구장이니 깔끔하기도 하고, SK 구단에서 팬들의 욕구에 발맞추려는 여러 시도를 하는 모습들도 보기 좋았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삼성과 SK간의 시즌 12차전 경기 결과는 아시다시피 삼성이 5:3으로 승리를.. 200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