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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3

연애시대 조금은 오래 지난 드라마가 문득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구체적인 스토리가 정리되진 않지만 뭔가 아련했던 그 느낌만은 남아서 꿈틀대고 있다. 은호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까. 2013. 7. 20.
가슴 아련한 첫사랑의 슬픈 기억 - 연애소설 OST '차라리 보지 말것을 그랬나..' 영화 '연애소설'을 드디어 dvd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세 청춘스타가 그려내는 예쁜 첫사랑에 관한 추억쯤으로 생각했었는데.. 보고나서 한참동안이나 가슴 한쪽이 답답해 오더군요. 이런 느낌..참 오래된 거 같습니다.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 가끔 봐왔지만.. 이 영화처럼 보고나서도 뭔가 서운하고 아쉬운 느낌이 드는 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죠. 중학교때인가..TV에 베스트셀러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황순원의 '소나기'라는 소설 다들 아시죠? 드라마와 소설은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그날따라 달빛이 방안 가득했었는데 불을 끄고 자리에 누우니 그 달빛이 어찌도 그리 서럽던지.. 그때만 해도 사춘기적이라서 그런지 감성이 풍부했었나 봅니다... 2011. 2. 6.
'아내가 결혼했다' 보셨나요? 신문기사를 보니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가 개봉 10일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요즘 한국영화가 불황을 거듭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나 훌륭한 흥행성적입니다.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중으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관심이 가네요. 저는 아직 이 영화를 보진 못했습니다. 박현욱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고, '일처다부제'란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뤘다는 정도만 알고 있지요. 손예진, 김주혁이 주연이란 것쯤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 블로거들의 글에서도 나타났듯 이 영화는 꽤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합니다. 영화 제작진에서도 그 점을 흥행요소로 기획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이따위(?) 영화가 나왔다는 .. 2008.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