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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2

클로져 삼국지, 최후의 승자는 오승환?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고 하면 누구나 오승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떠올릴 것이다. 지난 2005년 삼성 입단 이후 마무리 부문은 오승환 천하였다. 물론 부상이 없는 온전한 몸상태라는 전제를 깔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천하의 오승환에게도 2009년 처절한 추락의 아픈 기억은 있다. 그래서인지 알고도 못 친다는 '돌직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최근에는 변화구까지 탑재하며 오승환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5일 현재 33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그의 구원왕 2연패를 저지할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25일 현재 34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롯데의 마무리 투수 김사율을 비롯, 32세이브의 프록터(두산)도 오승환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해 20세이브(5승 3패)를 기록.. 2012. 9. 25.
'끝판대장' 오승환, 전설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다!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승환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서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하게 된 오승환은 개인 통산 228세이브로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격이었던 김용수(前 LG, 현 중앙대학교 감독)의 프로야구 개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넘어서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뛰어난 마무리 투수는 많았다. 프로 초창기 마무리 투수의 원조였던 권영호를 시작으로, 김용수, 진필중, 구대성, 임창용, 선동열까지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로져였다. 하지만 데뷔 이후 단 한차례도 불펜을 떠나지 않고 마무리 보직을 성실히 수행했던 선수는 오승환이 유일무이하다. 팀 사정에 따라 .. 201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