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나리아재비과8

한국의 야생화(93) - 젓가락나물 양지쪽 습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40-60cm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거친 털이 나 있다. 뿌리잎은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양면에 거친 털이 빽빽이 나 있다. 7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받침 뒷면에 털이 있다. 표면에 돌기가 있는 열매송이는 타원형이고 수과열매 끝이 곧다. 2010. 5. 25.
한국의 야생화(88) - 연잎꿩의다리 강원도 이북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60c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1-2회3출엽이다. 작은 잎은 둥근 방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띈다. 6월에 줄기와 가지의 원추꽃차례에 연한 자주색 꽃이 모여 달린다. 방추형의 수과 열매는 한쪽으로 굽는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69) - 할미꽃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특히 무덤가에서 많이 핀다. 4월경에 솜털을 뒤집어 쓴 잎과 꽃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꽃줄기는 꽃봉오리를 매단 채로 나오는데, 종 모양의 적자색 꽃은 고개를 숙이고 핀다. 꽃잎 바깥쪽은 흰 털로 덮여 있다. 꽃속에는 많은 노란색 꽃밥이 들어 있어 꽃잎과 잘 어울린다. 꽃줄기는 꽃이 핀 채로 25-40cm 높이까지 자란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세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표면에는 털이 없다. 열매가 흰 깃털로 덮여 있는 것이 할머니 머리 모양이어서 '할미꽃'이라고 불리며, 무덤가에서 많이 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얘기도 있다. 2010. 4. 6.
한국의 야생화(65) - 노루귀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3-4월에 뿌리에서 모여 난 꽃줄기 끝마다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꽃색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여러가지다. 꽃잎은 거의 없고 6-8개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잎이 모여 난다. 잎자루 끝에 달리는 세모꼴의 잎은 윗부분이 세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끝이 뭉뚝하며 뒷면이 흰 솜털로 덮여 있다. 긴 흰 털로 덮인 잎이 돋아날 때 그 모습의 노루의 귀처럼 보여서 '노루귀'라고 한다. 봄에 돋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잎에 흰색 무늬가 있는 새끼노루귀는 남쪽 섬에서 자란다. 2010. 3. 31.
한국의 야생화(63) - 동의나물 산 속의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둥근 신장형의 뿌리잎에 뿌리에서 모여 난다. 5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몇개의 둥근 줄기잎이 어긋난다. 4-5월에 줄기 끝에 보통 2개씩의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2010. 3. 31.
한국의 야생화(42) - 큰금매화 함경도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60-80cm 높이의 줄기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그스름한 잎몸이 3-5 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크기가 작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1송이씩 피는데 5-7개의 꽃받침 조각은 꽃잎같이 생기고 선형(폭이 좁고 길이가 길어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평형을 이루는 잎이나 꽃잎) 꽃잎은 8-18장으로 수술보다 2배 정도 길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41) - 바위미나리아재비 한라산 높은 지대의 풀밭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0cm 정도 높이로 곧게 서는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전체에 부드러운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가장자리에 결각 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작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지는 갈래조각은 선형이다. 7월에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5장의 꽃잎 겉면은 광택이 있다. 수과(껍질이 얇으며 속에 1개의 씨가 들어 있어 전체가 씨처럼 보이는 열매)열매 끝은 뭉특하다. 2009. 7. 14.
한국의 야생화(23) - 하늘매발톱 햇볕이 잘 드는 계곡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50-100cm 정도 이고, 대체로 털이 없다. 잎은 2회 3출엽으로 잎자루가 길며 작은 잎은 넓은 쐐기형이고 2-3개씩 얕게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이 흰색이다. 6-7월에 자주색으로 꽃이 피고, 지름이 3cm 정도이며,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자는 흑색이다.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