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람 박석민 수비1 '베테랑' 진갑용 6타점, 삼성 매직넘버 '1' '베테랑' 진갑용의 진가가 드러나는 한판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진갑용이 9월의 마지막날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자신의 한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인 6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넥센에 9-5 승리를 거둔 삼성은 75승 2무 50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고든(삼성)과 이보근(넥센)의 선발 대결로 막이 오른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시즌 넥센전 3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4.00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던 고든은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3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2⅓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취점은 1회 삼.. 2012.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