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고 몽키스1 아시아시리즈 2연패 노리던 삼성, 대만 챔피언에 덜미.. 아시아시리즈 2연패를 노리던 삼성 라이온즈가 첫 게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한국시리즈 챔피언 삼성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대만 시리즈 우승팀 라미고 몽키스에 졸전을 펼친 끝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타선이 상대 선발 마이크 로리에 3안타로 꽁꽁 묶이며 이렇다할 공격 챤스조차 만들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류중일 감독의 우려가 적중한 경기였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 시작 전 "변화구 투수인 대만 선발 로리의 공을 삼성 타자들이 잘 공략할 수 있을 지"를 걱정했었다. 한국시리즈에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난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는 역시 무기력했다. 한국시리즈 주축 멤버 가운데 진갑용을 제외하고 모두 출장했지만 3개의 안타 만으로 승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만 리그에서 올시즌 6승 1.. 2012.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