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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4

대구지방환경청「기차와 자전거 생태관광」참가자 모집 대구지방환경청(청장 남광희)은 2010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주국립공원, 코레일 대구본부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형 이동수단인 기차와 자전거를 연계한「기차와 자전거 생태관광」을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어방법은 동대구역과 경주역 구간은 기차로 이동하고 신라의 역사문화답사 시에는 자전거를 이용하게 되며, 전년도 시범운영을 통한 보완된 2010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기차와 자전거 생태관광」프로그램 동대구역(무궁화, 07:26) 출발 → 경주역 → 5개 코스 중 1개 순환(붙임2) 운영→ 경주역(새마을, 17:18) → 동대구역(18:26) 도착 금년에 처음 운영하는 3월 코스는 "돌에 새긴 신라인의 굳은 마음“(난이도 하, 15km) 코스로 월정교, 오릉, 삼릉, 마애관세음보살상, 석조여래좌상, .. 2010. 3. 16.
독도 자생식물(해국) 유전자, 유전자은행 등록 대구지방환경청(청장 남광희)은 독도 자생식물 유전자 분석결과를 3월 9일 미국에서 운영하는 세계유전자 은행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자 분석은 영남대학교(총괄 : 박선주교수)에서 해국, 사철나무 6종의 독도 자생식물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한 식물종은 해국 2개체, 사철나무, 번행초, 갯괴불주머니, 도깨비쇠고비, 갯제비쑥 등 총 6종 7개체이다. 세계유전자은행인 진 뱅크(Gene Bank)에는 염기서열(ITS)을 인터넷으로 등록하고 허가 번호를 부여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독도 자생식물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세계에 알리는 학술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생물주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국에 대한 종의 기원이 울릉도·독도이며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파·확산되었음을 객관적·과학.. 2010. 3. 16.
울진 생태관광 -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4월이라고 해도 울진의 산악지역은 아직 겨울입니다. 출발할때 먼 산이 희뿌연 모습을 보며 산행갔다 눈에 갇히는게 아닐까 농담을 주고받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향하는 길에 때아닌 폭설을 맞았습니다. 진눈깨비처럼 흩날리던 눈은 어느새 세찬 눈보라를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조금 불편하긴 했어도 운이 좋았지요.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자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쉽게도 이 폭설은 모처럼 맞이한 진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호들갑을 떠는 사이 거짓말처럼 그쳤습니다. 눈이 조금만 더 내려줬더라면 멋진 설송(雪松)을 소개시켜 드릴 수 있었을텐데. 그게 못내 아쉽습니다.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에는 수령이 수백년이 넘은 것부터 시작해 이제 막 태어난 금강송들이 가득합니.. 2009. 4. 3.
울진 생태관광 - 십이령 보부상길을 따라 십이령길은 옛날 울진에서 동서 방향을 연결하는 주 도로였다고 합니다. 울진, 죽변, 흥부에서 각각 출발하여 역과 원이 있었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주막촌에 모였다가 바릿재와 샛재를 거쳐 봉화로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울진지역의 특산물인 해산물을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지고 십이령을 넘어 봉화의 소천, 춘양, 내성 장터에서 곡물이나, 삼, 담배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과 바꾸거나 사서 돌아오는데 꼬박 열흘이 걸렸다고 하네요. 울진과 봉화 지역의 5일장을 장악하였던 것이 보부상인데 이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였다 하여 십이령 보부상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보부상이 일제시대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쇠퇴하자, 그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 '바지게꾼'입니다. 십이령을 수시로 넘나들며 장터를 무대로 행상을 했던 이..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