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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4

집념으로 일궈낸 시즌 '17승', 장원삼은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 장원삼(삼성)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활짝 웃었다. 팀의 7연승을 이끌며 자신의 시즌 최다 승리기록인 17승 고지에 올라 이번 시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로서 장원삼은 지난 1987년 김시진(23승 6패) 이후 삼성 선수로는 25년만에 단독으로 다승왕에 오르는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 장원삼의 8이닝 2실점 역투와 8회말 2사후 극적으로 터진 손주인의 싹쓸이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SK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10패로 균형을 맞추며 포스트시즌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주축 타자들이 대거 빠진 탓에 경기는 초반부터 양팀 선발 부시(SK)와 장원삼(삼성) 간의 팽팽한 .. 2012. 10. 5.
장원삼의 생애 첫 '17승', 류현진의 7년 연속 '10승+', 동시에 이뤄질까? 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내달리고 있지만 야구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시즌 종료를 사흘 앞둔 10월 4일, 프로야구는 SK와 삼성이 대구에서, 넥센과 한화는 대전 한밭구장에서 각각 양팀간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단 두경기만 열리지만 볼거리가 풍성한 게임들이다. 먼저 대구구장에서는 시즌 16승으로 넥센 나이트와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장원삼이 시즌 17승 사냥에 나선다. 생애 첫 다승왕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은 장원삼은 SK 부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장원삼은 올시즌 SK와 세번 만나 2승 1패를 기록중이지만 평균자책점이 5.65에 이를 정도로 투구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16승(6패)을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지만 다소 높은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3.62) 때문.. 2012. 10. 4.
15승 고지 오른 나이트, 골든 글러브 노터치! '백기사' 나이트가 15승 고지에 선착하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19일 잠실구장에서 LG를 만난 나이트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8번째 선발 등판에서 25번째 퀄리티 스타트 피칭이었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나란히 14승을 올리고 있던 탈보트(삼성, 14승 3패)와 장원삼(14승 6패)을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 경기 초반 나이트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1회 1사 이후 연속 3안타를 얻어 맞으며 추격의 빌미를 허용한 나이트는 3회에도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박용택, 김용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째를 내줬다. 자칫 초반에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평균자책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이트의 관록 피칭은 경기 중반.. 2012. 9. 20.
장원삼, 이제는 명실상부한 '토종 에이스' - 삼성 vs SK 12차전 리뷰 삼성이 난적 SK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며 2위 SK와의 승차를 다시 0.5게임으로 줄였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6-0 완승을 거두며 전날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이날 승리로 35승 2무 30패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타게 됐고, 선두와 멀어진 SK는 3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다급한 처지가 됐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3패)째를 올리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개막 전 목표로 세웠던 15승의 꿈이 이제는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니퍼트(두산), 주키치(LG) 등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에 눌리며 .. 201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