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11호 홈런1 감 잡은 나바로, 이제는 곰 잡는다 - 삼성 vs LG 6차전 리뷰 주춤하던 삼성이 LG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4월의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삼성은 4월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모처럼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LG에 8-5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다시 한번 연승 바람을 탈 수 있게 됐다. 시즌 17승 9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날 두산이 KT에 끝내기 승리를 거둔 탓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피가로가 제 몫을 충분히 했다. 피가로는 1회부터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롯데전 최악의 피칭으로 실망을 안겼던 피가로였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제 컨디션을 회복해 준 덕분에 류중일 감독으로선 선발진의 안정세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사진.. 2015.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