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낸다는 것1 나를 지켜낸다는 것 -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먹고 살기는 좀 나아졌을지 몰라도 하나같이 세상살이가 어렵고 힘들다 한다.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내일 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잠자리에 드는 집에 많을 정도로 가난은 일상이었고, 친숙한 존재였다.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눈부셨던 산업화 시대의 경이적인 경제성장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긋지긋한 배고픔에서 해방됐다. 어디 그뿐인가. 쾌적한 환경과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아파트에 살면서, 좋은 승용차를 타고, 시간을 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까지 다니는 요즘의 생활을 불과 백여년전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치화된 지표로만 본다면 우리는 풍족한 삶의 여유를 즐기며, 너무나 행복한 시대에서 살고 있는 행운아들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못한 걸까? 무엇.. 2015.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