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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2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이라는 사람을 처음 본 것은 십여년쯤 전이었다. 그 무렵 그는 대구 번화가의 어느 쇼핑몰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이벤트의 MC를 맡고 있었다. 첫 대면에서부터 그느 여느 진행자와 다르게 느껴졌었다. 구수한 입담과 물 흐르듯 자연스런 진행은 절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했다. '아~ 이 사람, 조만간 서울로 진출하겠군' 모두의 예감대로 그는 몇년 후 서울 입성에 성공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라는 지상파 TV 음악방송에 얼굴을 내비친 것이었다. 철저한 무명이었던 그가 단박에 연예계에 진출해 갖가지 어록을 남기며 대중의 큰 인기를 한몸에 받았으니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 났다고 할 수 밖에. 그는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인이다. 남을 행복하게 하려면 우선은 스스로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2011. 7. 24.
헐크 이만수, 무릎팍도사 만나다 붉은 옷을 입은 파란피의 사나이 '헐크' 이만수가 MBC-TV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수석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이만수 코치는 3월 3일과 3월 11일(밤 11시 5분) 두차례 방송에 출연해 프로야구 현역시절의 영광과 상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생활 때의 애환, 그리고 국내 프로무대에 복귀해 펼친 팬티 퍼포먼스 등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게 된다. 이날 방송에는 MC 김제동과 올라이즈 밴드, 그리고 유세윤을 대신해 김제동이 출연해 더욱 재미있는 야구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만수 코치가 이들 MC 못지않은 구수한 입담을 펼쳤다고 한다. 혹여나 1997년 은퇴와 관련된 삼성구단과의 불편한 소문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올.. 201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