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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결승타2

삼성 vs KIA 10차전 - 역전의 명수 삼성, 야금야금 쫓아가 끝내 이기다 삼성이 끈질긴 추격전 끝에 KIA에 4:3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전날 당했던 패배를 되갚았다. 오늘 경기도 초반은 KIA의 페이스였다. 삼성 선발로 나선 카도쿠라는 1회에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으며 3실점을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KIA와의 선발 싸움에서 유일하게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기회였지만 믿었던 카도쿠라마저 무너지면서 삼성은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어제 차우찬이 그랬던 것처럼 카도쿠라도 초반 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야 했다. 1회 상황만 두고 본다면 3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오히려 다행일 정도로 KIA 타자들은 카도쿠라의 공을 손쉽게 공략했다. KIA의 3연전 선발 가운데 그나마 비중이 떨어지는 서재응을 만나서도 게임을 내준다면 삼성으로선 자칫 스윕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된.. 2011. 7. 16.
삼성 vs 넥센 시범경기 2차전 - 집중력이 돋보였던 시범경기 첫 승 세 번의 실패 끝에 삼성이 마침내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선발 정인욱이 흔들리며 2회초 넥센에 먼저 4점을 내줬으나 곧이은 2회말 3점을 따라 붙은 뒤 3회말에는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모처럼 끈끈한 승부를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 공식경기 첫 승이었다. 오늘 기록한 5득점이 시범경기 네 경기 가운데 최다기록일 정도로 삼성 타선의 득점력 빈곤은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오늘 넥센전에서 삼성은 5안타 7사사구로 5점을 얻었다. 이전의 세 경기에 비해서는 많이 호전된 기록이긴 하지만 삼성은 여전히 8개구단 가운데 시범경기 최소득점을 기록중이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도 여유로운 표정이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는 생.. 201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