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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2

'끝판대장' 오승환, 전설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다!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승환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서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하게 된 오승환은 개인 통산 228세이브로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격이었던 김용수(前 LG, 현 중앙대학교 감독)의 프로야구 개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넘어서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뛰어난 마무리 투수는 많았다. 프로 초창기 마무리 투수의 원조였던 권영호를 시작으로, 김용수, 진필중, 구대성, 임창용, 선동열까지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로져였다. 하지만 데뷔 이후 단 한차례도 불펜을 떠나지 않고 마무리 보직을 성실히 수행했던 선수는 오승환이 유일무이하다. 팀 사정에 따라 .. 2012. 7. 2.
빅리그 100승투수 박찬호의 종착역은 고향이 아닌 일본 오릭스 요미우리의 4번타자 이승엽에 이어, 메이저리그 100승 투수 박찬호까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의 파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구대성이 이 팀에서 뛴 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한국팬들에게 오릭스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팀이다. 더군다나 최근 10년 성적도 매년 바닥에 머물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최근까지도 빅리그 잔류를 염두에 둔 듯한 인터뷰를 했기에 국내 야구팬, 특히 한화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때 박찬호의 국내 복귀 얘기가 흘러나와 한화팬들을 설레게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 한화팬들이 조금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라리 메이저에 남든지, 돌아오면 한국으로 왔어야지 왜 하필 일본이냐 하는 거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대스타가 말년을 고국의 야구팬들과 함께.. 201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