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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2

다보탑과 석가탑이 정겹던 불국사 불국사에 다녀 왔습니다. 이제는 본가도 이사를 가서 경주는 저와는 아무 연고도 없어진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던 경주였고, 나중에 나이 많이 먹으면 경주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곳이라 그런지 언제나 경주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물론 경주 살면서도 친척들이나 친구들 놀러 오면 불국사엘 모셔가곤 했었지만 큰 감흥은 별로 없었습니다. 불국사 뿐만 아니라 이름난 경주의 문화재 모두가 그 심드렁했습니다. 눈만 뜨면 늘 보는 것이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듣게 되는 것들이라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대학 다닐때는 친구들하고 경주의 수많은 문화재를 모두 다녀보자고 얘기도 했었는데 결국 그 계획은 이루질 못하고 나이만 먹어 버렸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노천 박물관이.. 2011. 1. 24.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불국사 불국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오늘은 드디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 불국사를 소개할까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들렀을법한 곳이 불국사다. 따로 설명할 것도 없이 그 이름만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이 바로 이 불국사다. 역사에 따르면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15년(528년)에 창건하여 경덕왕 15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크게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조계종 제11교구 본사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중 한 곳이다. 불국사와 다보탑, 청운교와 백운교, 자하문 등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기도 하다. 사실 사찰이라기 보단 관광지로 그 의미가 퇴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경주에 십수년을 살았던 ..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