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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잔치2

이맘때면 더욱 절실해지는 대구구장 신축문제 포스트시즌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사직과 대구구장을 가득 메웠던 야구팬들은 이제 두산과 삼성이 벌이는 플레이오프 혈투를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1, 2차전 거듭된 역전승부는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기도 합니다. 팬들은 입장권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며 불평합니다. 암표값은 덩달아 오르고, 그마저도 구하기가 힘든 게 현실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니 아침일찍부터 대구구장앞은 현장판매분 표를 구하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야구인기가 아직 식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면서도, 매년 포스트시즌때마다 반복되는 이 입장권 전쟁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수요과 공급의 면에서 볼때 포스트시즌 경기가 페난트레이스의 1경기보다.. 2008. 10. 19.
8년만에 가을잔치 초대장 받은 롯데 롯데 자이언츠 8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아마도 내일 아침 부산지역 가판대에서 저 제목이 달린 스포츠신문들을 볼 수 있겠네요.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자이언츠 팬 여러분들 정말 축하 드립니다. 8년만의 포스트시즌은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가질 않네요. 그 기쁨이야 이 사진 한장만으로 충분히 느껴질법 합니다. 특히나 이대호선수가 신이 났네요.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포스트시즌 경험이 되나요? 이대호에겐 2008년 시즌이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겁니다. 올스타전에서의 활약으로 올스타에서 선정되더니, 베이징으로 날아가서는 꿈같은 올림픽 금메달로 병역혜택까지 손에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지난 7년동안 롯데의 그 어떤 선수도 초대받지 못했던 '꿈의 무대' 가을잔치의 주인공이 될 일만 남았네요. 말이 쉬워 8년이지, 그 ..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