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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프로야구2

삼성 vs LG 1차전 - 강력한 우승후보의 위용은 사라지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마침내 프로야구의 시즌이 막을 올렸다. 경기조작 파동 등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악재가 있긴 했지만 박찬호, 이승엽 등 거물 해외파를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야구팬들은 충분히 설레며 겨울을 기다릴 수 있었다. 관중 700만 시대를 꿈꾸고 있는 2012년 프로야구는 또 어떤 추억을 우리에게 선사해 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각설하고.. 야구에 목말렀던 팬들이 야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오늘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삼성이 LG에 무릎을 꿇었다.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수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거의 약점이 없는 팀으로 칭송받던 삼성이었지만 오늘 개막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일단 선발 차우찬.. 2012. 4. 7.
[0318] 삼성 VS LG - 프로야구 700만 흥행 대박 보인다 경기 조작 파동도 프로야구 인기를 위협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시범경기 첫날부터 흥행 대박을 터뜨린 프로야구의 인기는 이틀날에도 이어졌다. 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열린 청주구장은 시범경기 최초로 매진사례를 이뤘고 4개구장에서 모두 5만 7,508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겨우내 메말랐던 야구 갈증을 풀었다. 이같은 프로야구 흥행의 이면에는 역시 해외파 스타들의 국내 복귀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승엽, 박찬호, 김태균, 김병현 등 일본과 미국에서 맹활약하던 기라성같은 스타들을 야구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야구팬에겐 더할 나위 없는 큰 즐거움이다. 야구팬들의 기대에 스타들도 호쾌한 홈런 신고로 화답하고 있다. 이승엽이 어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국내 복귀전에서 시원스런 홈런포를.. 2012.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