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1 타격감 못찾는 '1할타자' 박석민, 계속 4번타자로 쓸 것인가?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타율 1할(10타수 1안타)에 1타점.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박석민의 성적표다. 1차전 첫 타석 삼진을 시작으로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삼진 두개로 꽁꽁 묶였다. 3번 타자 이승엽이 첫 타석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준 덕분에 그의 부진은 다행히 묻혔다. 옆구리 부상 탓에 제대로 된 스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상 투혼이라고 지켜 세우는 이도 있었지만 팀 타선의 핵인 4번 타자의 중책을 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하체가 동반되지 않고 팔로만 하는 스윙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가는 최고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하지만 2차전에서도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선에는 박석민 이름 석자가 새겨져 있었다... 2012.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