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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구단2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NC의 선택은 내년 시즌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까? 제9구단 NC 다이노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될 8명이 발표됐다. NC는 15일 오후 야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각 구단의 보호선수 20인 외 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짧고도 긴 선택의 시간 속에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어떤 이에겐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선수들에겐 고통스런 시간이었을 수도 있다. 내년 시즌부터 1군 리그에 참여하게 되는 NC로선 말 그대로 '즉시 전력감'을 뽑고자 했다. 8명의 지명 선수 가운데 투수가 8명, 내야수가 2명, 포수와 외야수가 각각 1명씩이다. 구색은 제대로 갖췄다. 롯데 좌완 불펜 이승호, 한화 우완 불펜 송신영, 잠수함 투수 고창성(두산), 넥센의 사이드암 투수 이태양을 영입하며 마운드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이승호의 영입은 NC로선 .. 2012. 11. 15.
프로야구 '양대리그' 아직은 시기상조 엔씨소프트의 창단 의향서 제출에 이어 제10구단 창단을 원하는 기업체들이 몇 곳 더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프로야구 '양대리그' 전환에 대한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 일본과 같은 양대리그는 성년을 맞이하는 한국 프로야구계의 오래된 희망이기도 하다. 만약 창원시와 엔씨소프트의 양 축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제9구단 창단에 이어 제10구단까지 일사천리로 프로야구판에 뛰어든다면 10개팀을 5개씩으로 나누어 양대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형적인 형태이긴 했지만 KBO 에서는 지난 1999년과 2000년 2년동안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양대리그를 운영한 바 있다. * 물론 엄밀한 의미로 보자면 양대리그가 아니라 양대지구제가 정확한 표현이다. 그런데 과연 한국 프로야구의 .. 2010.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