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지 #3대민간정원 #영양 #국내여행1 상서(祥瑞)로운 돌로 만든 전통정원의 아름다움 - 서석지 서석지(瑞石池)란 이름을 풀이해 보면 상서(祥瑞)로운 돌로 만든 연못이란 뜻이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위치한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과 인조 때 성균관 진사를 지낸 석문(石門) 정영방의 별장이었다.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원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민간정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소쇄원은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었던지라 ‘한국의 3대 민간정원’이라는 말만 듣고 기대에 부풀어 처음 이곳을 찾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이라면 꽤 유명한 곳일 텐데 왜 알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은 서석지에 이르는 여정(旅程)에서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그만한 가치(價値)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해서였던 것 같다. 소쇄원처럼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라도 되.. 2022.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