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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07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

푸른가람 2007. 9. 2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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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2007 한국프로야구 왕좌에 올랐다. SK는 9월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레이번의 호투와 기회때마다 터진 적시타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000년 팀창단후 첫 페난트레이스 우승. 이로서 SK는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 한국시리즈 첫 패권도전에 나서게 됐다.

4강진출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지피려던 LG는 수비수들의 실책에 자멸하며 4강 진출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4회말 박용택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앞서가던 LG는 5회 권용관과 최동수의 실책이 겹치며 단숨에 1:3으로 역전당한 후 이렇다할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LG는 잔여 3게임만을 남겨 둔 상황에서 4위 삼성과  3게임차로 벌어져 자력으로는 4강진출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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