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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166

낙동강권역 운문댐, 가뭄 '관심' 단계에 신규 진입 환경부는 3월 23일 9시를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운문댐(경북 청도군)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낙동강권역 가뭄 관리 댐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3일 오전 9시까지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의 79% 수준이며, 3월 23일 오전 9시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예년의 92% 수준입니다. 지속된 강우 부족으로 낙동강권역 4곳 댐(합천, 안동, 임하, 영천)이 '주의'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 운문댐도 가뭄 '관심' 단계에 신규로 진입한 것입니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를 유지하는 동안 댐의 용수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며,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로 진입할 경우, 낙동강 물 대체 공급 등의 조치를 시행하여.. 2023. 3. 23.
세계 물의 날,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 환경부는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유엔은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95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입니다. 이번 주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 2023. 3. 21.
가스연소 굴뚝(플레어스택) 시설 관리기준 합리화 추진 환경부는 비산배출시설 및 유해대기오염물질 분야의 관리개선을 위해 '가스연소 굴뚝(이하 플레어스택)' 시설 관리 규정 등을 합리화하고, 촘촘한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비산배출시설관리시스템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갑작스런 고장, 시설정비 등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관리 준수 기간을 유예하고 발열량 기준도 합리화한 '플레어스택 시설 관리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플레어스택 시설 관리기준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장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 제출하면 '발열량' 등 시설 관리기준 준수 기간을 유예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플레어스택.. 2023. 3. 17.
수질오염총량제 20주년, 더 큰 발전 위해 전문가 모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3월 16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제주시 소재)에서 '제18회 수질오염총량관리 연찬회'를 개최합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연찬회'는 환경부,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2004년 제도 도입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연찬회는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제도 시행 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 수질개선을 위한 실측·현장 기반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 방안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합니다. 또한, 수질오염총량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비점오염저감 및 가축분뇨 관리의 연계 방안을 비롯해 지역개발 사업 사후관리방법 및 사례 등 현장 전문가의 의견도 듣습니다. 수질오염총량.. 2023. 3. 15.
광주·전남 가뭄 극복을 위한 물-에너지 기관 상생 협력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는 3월 16일 오전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세종시 소재)에서 광주·전남지역의 가뭄대응을 위해 관계 공공기관 간 수력발전댐인 보성강댐과 다목적댐인 주암댐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물-에너지 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가 주암댐의 생활·공업용수 확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손을 맞잡는 것입니다. 다목적댐(한국수자원공사 운영)인 주암댐은 광주·전남 지역 11개 지자체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섬진강 유역의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8월 30일부터 가뭄 심각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올.. 2023. 3. 14.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 허가대상 등 사육규정 개정 환경부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인공증식 허가대상 확대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해 3월 14일 공포 후 즉시 시행합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란 유엔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이하 싸이테스, CITES)'에 따라 국제거래가 규제되는 종을 말하는데, 해당 종은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에 수출·수입 시 허가를 받아야 하고, 안전 및 동물복지 제고 등을 위해 일부 종은 인공증식 허가 및 사육시설 기준을 준수하여 시설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번 개정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인공증식 허가대상, 사육시설 기준 등 사육관리 적정성을 검토하여 대상종 추가·삭제 등 관련 내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사람.. 2023. 3. 13.
수량·수질·수생태계 통합물관리로 미호강 살린다 환경부는 3월 13일 오전 충청북도 등 8개 관계기관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 참여하는데, 미호강 환경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수량, 수질 및 수생태계의 통합물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에서 세종시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되며, 유역면적은 1,854km2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912km2)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입니다.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2022년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 2023. 3. 13.
자생식물 3종에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확인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 3월부터 최근까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과 공동으로 자생식물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대한 유용성을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자생식물 3종(갯잔디, 질경이, 파리풀)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이번에 찾아낸 자생식물 3종의 추출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90% 이상 증식 억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질경이' 추출물은 90%의 증식 억제 효과를 보였다. 계절독감을 일으키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갯잔디와 파리풀 추출물이 100% 증식 억제를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세포 표현형 기반 고속 대량 스크리닝(High-throughput screening) 실험을 통해 자생식물 추출물.. 2023. 3. 10.
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월 15일부터 거문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관련 제도를 통해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자연성 회복과 건전한 낚시문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훼손된 갯바위 주변 일정지역을 출입통제하여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로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생태·경관의 훼손이 심각한 거문도 서도에 대해 1년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오염도는 37% 감소하고 생물건강성은 58%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생태계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지역주민, 낚시어선 단체가 참여한 이해관계자 협의체에서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생태휴식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 2023. 3. 10.
수상태양광에서 탄소중립의 해답을 찾다 환경부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가입 및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8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6동 종합상황실에서 '수상태양광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가입 기업(삼성전자, 에스케이 이엔에스, 한화솔루션, 네이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먼저 이종오 씨디피(CDP, Carbon Disclosure Project)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전망 및 '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대책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형.. 2023. 3. 8.
자생생물 1,802종 새로 추가…국가생물종 5만 8,050종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 종합 목록(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2종이 새로 추가되어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자생생물 종 수가 5만 8,050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자생생물 5만 8,050종은 △척추동물 2,074종, △무척추동물 3만 867종, △식물 5,683종, △균류 및 지의류 6,116종, △조류(藻類) 6,493종, △원생동물 2,508종, △원핵생물 4,309종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자생생물 1,802종은 신종 565종과 미기록종 1,237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우리나라 지명이 학명에 포함된 종은 총 79종*으로 소백산에서 채집된 신종 '소백털털이맵시벌(Lissonota sobaekensis)과 우리나라 국명을 넣은.. 2023. 3. 8.
자연경관영향 심의대상 합리적 조정으로 사업자 부담경감 환경부는 '자연경관영향 심의(이하 경관심의)' 대상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3월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관심의는 경관적 가치가 높은 곳이 개발사업(계획)에 따라 경관이 훼손되거나 시계(視界)가 차단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와 함께 진행하는 것인데, 이번 개정령안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실시하는 경관심의 대상과 관련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소하천정비법'에 따른 소하천정비사업이 경관심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소하천 구역에서 개발사업을 하는 소하천정비사업은 주로 하폭확장, 호안정비 등 이·치수를 위한 하천공사나 재해예방을 ..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