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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166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안전한 먹는물 생산에 우려 없는 수준 확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낙동강 상수원의 먹는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한 2022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왜관수질측정센터(경북 칠곡군 소재)는 기존 269종의 미량오염물질에 미지물질 탐색기법*으로 새로 발굴한 11종을 추가해 총 280종을 대상으로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주 2회, 상하류 기타지점(강정, 남지, 물금)에서 월 1회씩 측정했다. * 미지물질의 질량스펙트럼을 기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로 물질을 추정하는 방법 조사 결과, 왜관 지점(경북 칠곡군, 제2왜관교)에서는 조사대상 280종 중에서 182종*이 검출됐다. * 산업용 39종, 농약류 53종, 의약물질 58종, 음이온류 7종, 금속류 24종, 기타 1종 검출된 182종 중에 국내외.. 2023. 6. 5.
녹조 종합대책 시행…오염원 관리강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녹조를 예방하고 저감하기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최근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녹조는 봄가뭄과 무더위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5월 말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사전예방, 사후대응, 관리체계' 3개 분야로 나눠 '비상대책'과 '중장기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예방' 분야에서는 '야적퇴비 관리'를 비상대책으로 추진한다. 비가 오면 야적퇴비로부터 발생한 고농도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오염과 녹조를 일으킨다. 이에 환경부는 6월 중으로 녹조가 주로 발생하는 낙동강 하천변의 야적퇴비*를 대거 수거하고, 수거하지 못한 야적퇴비는 덮개를 덮어 오염원 유출을 차단한다. 이러한 비상대책에 더해, '중장기대책'으로 가.. 2023. 6. 4.
대구·경북의 진산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승격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유제철 차관)를 개최하여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국립공원이 의결된 이후, 7년 만의 새로운 국립공원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팔공산을 22개 국립공원과 비교할 경우 야생생물 서식 현황은 8위, 자연경관자원은 7위, 문화자원은 2위 수준으로 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2021년 5월 31일 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에 건의한 후, 환경부는 2.. 2023. 5. 23.
지리산 아고산대 상록수 정밀진단…생육 상태 보통 이상 지역 79%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구상나무 등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생육상태를 정밀진단한 결과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5월 22일 공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보전을 위해 2010년부터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분포도를 제작하고 △장기 관측(모니터링),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사목 개체 자동 추출, △쇠퇴 원인 규명 및 유전자 다양성 분석, △개체 증식(약 3만여본), △현지적응실험 및 복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해 3월부터 약 10개월간 지리산 아고산대(102.77㎢)에 서식하는 상록침엽수를 개체 단위(76만 4,772그루) 수준으로 정밀 진단한 결과, 생육상태가 보통 이상인 지역이 79%로 나타났.. 2023. 5. 22.
생물다양성 보존 약속, 우리 모두 실천해요…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개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2일 순천만국가정원(전라남도 순천시 소재)에서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의 날,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주제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이다. 이번 주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공언을 넘어 이제는 실천을 통해 결실을 맺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한화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8개 실천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8개 실천 방법은 △부상 야생동물 구조 신고, △생물다양성 중요성 교육, △생물다양성 친화 제품 소비, △야생동물 개인 사육 지양, △불필요한 살생금지, △서식지 주변 쓰레기 줍기, △밀렵·밀.. 2023. 5. 18.
2023년도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하는 '2023년도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80점 작품을 선정하여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아울러 기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한다. 또한 특별부문으로 지난해에 이어 동양화 외 서양화를 새로 추가했으며, 다양한 기법의 그림 작품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2023. 5. 15.
민족의 명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응원합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5월 2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응원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등 찬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매년 35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명산이다. 아울러,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팔공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하여 야생동물 5,296종과 77개소의 자연경관 자원, 국보 2점, 보물 25점을 비롯해 문화자원 91점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팔공산의 높은 가치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12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고,.. 2023. 5. 2.
2050년까지 최대 생산량의 80% 이상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바이오가스 장기 생산목표율,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을 정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안을 4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43일간 입법예고한다. 지난해 12월 30일 공포된 '바이오가스법*'은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생산목표율** 및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은 하위법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 2023년 12월 31일 시행, 생산목표제 부분은 공공 2025년, 민간 2026년부터 시행 **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최대 생산량을 기준으로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비율 이번 하위법령안.. 2023. 5. 1.
멸종위기 Ⅰ급 모래주사 국내 첫 복원 성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민물고기인 '모래주사' 250여 마리를 전북 임실군 신평면 섬진강에 4월 27일 오후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한 모래주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담수어류 생태특성 및 보전방안 연구'의 하나로 지난해 4월부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생물다양성연구소가 공동으로 인공 증식하여 복원한 개체다. 멸종위기에 처한 모래주사는 과거 복원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실제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방류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잉어과인 모래주사는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 일부 수역에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1998년 처음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후 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상향지정됐다. 성체의 길이가 약 10㎝ 내외인 모래주사는 몸이 길고 옆으로 .. 2023. 4. 28.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첫 회의개최, 영산강·섬진강유역 중장기 가뭄대책 등 심의·의결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 이하 '위원회')는 25일 제 2기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영산강·섬진강유역 중·장기 가뭄대책'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 국가물관리위원회 :「물관리기본법」제20조에 따라 설치된 국가 물관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민간 위촉전문가 등으로 구성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작년 11월 새로 위촉된 22인의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개최되었고, 본회의에서는 6개의 심의안건*과 1개의 보고안건**이 논의되었다. * ①영산강·섬진강유역 중·장기 가뭄대책, ②~⑥제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 및 4개 단위유역의 유역하수도정비계획이 국가물관리기본계.. 2023. 4. 26.
유출 지하수 활용, 지속가능한 물순환으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24일 세종에서 서울시, 부산시 등 5개 기관*과 함께 도심지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선순환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유출지하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및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 모델구축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 서울시, 부산시, 영등포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유출지하수란 도심의 지하철·터널, 대형건물 등 지하공간 개발시 흘러나오는 지하수로 국내에서 연간 1.4억톤이 발생하지만, 이중 11%만이 도로청소, 공원 조경 등에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금번 협약을 통해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유출지하수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부, 서울시, 부산시는 유.. 2023. 4. 25.
프로야구 일회용품 줄이기 팔 걷어붙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사)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1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 KIA타이거즈, KT위즈, LG트윈스, NC다이노스, SSG랜더스(가나다 순) 이번 협약은 프로야구장에서 일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프로야구 구단 등 관계 기관이 한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 제5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16~'17년) 결과, 전국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6,176톤) 중 35.7%(2,203톤)가 야구장에서 발생 이에 각 구단은 야구장에서 막대풍선 등 비닐류 응원용품을 쓰지 않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을 줄여나간다.. 202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