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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야생화96

한국의 야생화(85) - 자난초 전남 백양산과 경기도의 숲속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5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는 털이 거의 없다. 줄기에 마주나는 넓은 타원형 잎은 끝에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5-6월에 줄기 끝의 층상꽃차례에 짙은 자주색 꽃이 핀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4) - 반디지치 남부지방의 산기슭 양지쪽에서 자라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다. 꽃이 진 다음 가지가 옆으로 길게 벋고, 가지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고 싹이 돋는다. 긴 타원형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5월에 줄기 윗부분이 잎겨드랑이에 자주색 꽃이 핀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각각 5개씩 갈라지며, 갈라진 꽃잎조각에는 흰줄이 도드라진다. 2010. 5. 24.
한국의 야생화(83) - 붓꽃 산과 들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봉오리의 모습이 붓과 닮아서 붓꽃이라고 한다. 둥근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란다. 줄기는 30-60cm 높이로 곧게 서며 밑 부분은 적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칼 모양의 선형 잎은 줄기 밑부분에서 겹쳐서 모여 나 꼿꼿이 선다. 잎은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5-6월에 줄기 끝에 2-3개의 자주색 꽃이 핀다. 옆으로 펼쳐지는 외화피에는 노란색 바탕에 자주색 그물 무늬가 있다. 세모진 타원형의 삭과열매는 익으면 끝 부분이 갈라지면서 많은 밤색 씨들이 나온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흰꽃이 피는 것을 흰붓꽃이라고 한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82) - 노랑꽃창포 연못가에 심어 기르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개울가에서 자라기도 한다. 여러 대의 줄기가 모여 나며 50-12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칼 모양의 잎은 줄기 밑부분에서 2줄로 얼싸안으며 어긋난다. 5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붓꽃이 촘촘히 피는데, 외화피는 밑으로 처진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81) - 피나물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노랑매미꽃'이라고 한다. 뿌리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와서 3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줄기를 자르면 황적색의 즙액이 나오기 때문에 피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뿌리잎은 잎줄기가 길며 5장의 작은 앞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줄기잎도 뿌리잎과 모양이 같다. 4-5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노란색 꽃잎은 4개이며 광택이 있다. 봄에 돋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데, 독성이 있으므로 물에 잘 우려내야 한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80) - 주름잎 밭이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5-15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에서 여러 대로 갈라져 비스듬히 곧게 서거나 곧게 자란다. 줄기에 마주나는 거꾸로 된 달걀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의 옆면에 주름이 지는 특색이 있어 '주름잎'이라고 한다. 5-8월에 줄기 윗부분에 연한 자주색 꽃이 몇개씩 핀다. 아랩입술꽃잎 가운데에 2개의 노란색 줄무늬가 있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79) - 양지꽃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5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털이 많이 나 있다. 뿌리에서 모여 난 뿌리잎과 줄기는 땅바닥에 방석처럼 펼쳐진다. 뿌리잎은 깃꼴겹잎으로 긴 잎자루에 타원형의 작은 잎이 마주 붙는데 끝 쪽의 3개가 특히 크다. 작은잎은 거꾸로 된 넓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3개의 타원형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3출엽이다. 턱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4-6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잎은 5장이며 동그스름한 꽃잎은 끝이 오목하게 팬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2010. 5. 13.
한국의 야생화(78) - 타래붓꽃 산과 들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30-50cm 높이의 줄기에 두 줄로 달리는 선형 잎은 비틀리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5-6월에 줄기 끝의 잎처럼 생긴 포 사이에 하늘색 꽃이 피는데, 1개의 포에 2개의 꽃이 달린다. 2010. 5. 6.
한국의 야생화(77) - 종지나물 생긴 게 제비꽃과 닮아서 제비꽃의 일종이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우리 꽃이 아니더군요. 북아메리카 원산의 제비꽃과 식물로 주로 화단에 심거나 저절로 자라기도 하는 원예식물입니다. 흰색 바탕에 가운데 짙은 보라색이 눈에 띕니다. 우리 제비꽃에 비해 크기도 좀 큰 것 같고 색도 화려합니다. 어떻게 종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해지네요. 2010. 5. 6.
한국의 야생화(76) - 긴병꽃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네모진 줄기는 10-2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는 꽃이 진 다음에는 옆으로 50cm 정도 벋는다. 줄기에 마주나는 둥근 신장형 잎은 잎자루가 길다. 잎은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 1-3개의 입술 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아래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타원형 분과열매는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2010. 5. 6.
한국의 야생화(75) - 매발톱꽃 산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2회 3출엽이다. 50-70cm 높이의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6-7월에 가지 끝에 적갈색 꽃이 1개씩 밑을 향해 핀다. 위로 벋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고 한다.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매발톱이라고 하고, 보라색 꽃이 피는 하늘매발톱은 북부 지방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흰 꽃이 피는 흰하늘매발톱도 있다. 2010. 5. 6.
한국의 야생화(74) - 노랑무늬붓꽃 경북 내륙의 산골에 사는 주민들 얘기로는 인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들 얘기하는데, 불행히도 야생 상태의 붓꽃을 직접 본 적은 없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흰 꽃잎에 노란색 무늬가 기품을 드러낸다. 이 사진은 경북 포항시 청하면에 있는 기청산식물원에서 촬영한 것인데, 이곳은 환경부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노랑무늬붓꽃의 보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노랑무늬붓꽃은 환경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태백산맥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칼 모양의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 2줄로 얼싸안으며 서로 어긋난다. 4-5월에 20-25cm 높이로 자란 꽃줄기 끝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흰색 붓꽃이 위를 향해 핀다. 삭과열매는 세모진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가치가 ..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