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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사자에겐 날개가 없다? 시즌 막판 삼성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내심 두산과의 2위싸움에도 은근히 자신감을 드러냈던 호기도 사라진지 오래다. 상위권 두팀 SK, 두산과의 벼랑끝 맞대결에서 연거푸 쓰라린 패배를 맛본 뒤 6연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자군단. 어느덧 포스트시즌 진출마저도 장담하지 못할 애처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올시즌 삼성이 그마나 4위권 언저리에 맴돌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마운드의 힘. 지키는 야구 덕분이었다. 막강한 선발진을 지닌 타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선발 마운드를 막강 허리와 오승환이 버티고 있는 불펜진의 힘으로 메꿔왔지만 그 힘이 소진한 탓일까? 정작 중요한 시즌 막판에 믿었던 불펜진은 연달아 널뛰기 피칭으로 선동열감독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2007. 9. 29.
SK, 2007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 SK 와이번스가 2007 한국프로야구 왕좌에 올랐다. SK는 9월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레이번의 호투와 기회때마다 터진 적시타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000년 팀창단후 첫 페난트레이스 우승. 이로서 SK는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 한국시리즈 첫 패권도전에 나서게 됐다. 4강진출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지피려던 LG는 수비수들의 실책에 자멸하며 4강 진출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4회말 박용택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앞서가던 LG는 5회 권용관과 최동수의 실책이 겹치며 단숨에 1:3으로 역전당한 후 이렇다할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LG는 잔여 3게임만을 남겨 둔 상황에서 4위 삼성과 3게임차로 벌어져 자력으로는 4강진출이 어려.. 2007. 9. 29.
이만수 코치님! 축하 드립니다. 이만수코치님. SK의 2007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국내야구에 복귀한 첫 해, 그것도 친정팀이 아닌 붉은색 SK 유니폼을 축하 샴페인으로 흠뻑 적신 느낌은 어땠을까요? '스포테인먼트'라며 팬티 차림으로 문학구장을 뛰어다니시던 모습. 그것이 미국으로 떠나시기전 말씀하시던 팬을 위한 야구를 몸소 실천하신 것이 아닐까 하며 역시 '이만수는 이만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아직 대구로의 완벽한 귀향을 마무리하진 못하셨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훈장을 자랑스럽게 달고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만수. 당신의 몸속엔 여전히 파란피가 흐르고 있을테니까요. 2007. 9. 29.
주왕산의 秋景 부디 올가을에는 주왕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게 되길.. 2007. 9. 28.
가을로 떠나고 싶어지는.. 2006.10월에 개봉했던 영화 '가을로'는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자체보다는 그 사고때문에 영원히 이별해야만 했던 "연인"과 그 연인을 이어주는 매개물인 "여행",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곳곳에 배어있는 추억들을 얘기한다.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이 세명의 배우들은 이 영화와 참 잘 어울린다. 차분하게, 감정이 과하지 않게 그들의 얘기들을 풀어 놓는다. 이미 가을은 지나갔지만, 다시 돌아올 가을에는 이 영화속에 나오는 그 곳들을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2007. 9. 28.
사회인야구단 탐방 - 화이트제이스 일요일을 달리는 사나이들 높푸른 가을하늘에 불어오는 바람마저 상쾌한 일요일 아침. 달콤한 늦잠의 유혹을 물리치고 힘찬 함성으로 일요일을 달리는 사나이들이 있다. 대구지역 사회인야구계의 명문구단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화이트제이스 선수들이 바로 그들이다. 벌써 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늘 6년전 그날, 화이트제이스(White Jays)라는 팀명을 가슴에 새긴 유니폼을 정성스레 챙겨입고 첫 경기에 임하던 때의 열정과 겸손함으로 경기에 임한다. 화이트제이스가 야구실력 뿐만 아니라 야구계에서 모범적인 팀으로 인정받는 이유다. 2000년 영남일보사회인야구대회 서라벌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비롯, 98년 첫 리그참가 이후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지만 연고팀인 삼성을 꼭빼닮아서인지 포스트시즌에서는 매번 우승 일보직전.. 2007. 9. 27.
가을의 주산지를 추억하며 작년 가을 무작정 떠났던 주산지.. 새벽의 주산지는 듣던대로 과연 인산인해였다. 그리고..참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개낀 주산지를 내려올 수 밖에.. 2007.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