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생태/야생화

한국의 야생화(70) - 괭이눈

by 푸른가람 2010. 4. 6.
728x90
산에서 자라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없고 꽃줄기는 5-20cm 높이로 털이 없다. 꽃이 진 다음 벋는 가지가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줄기에 마주나는 넓은 달갈형의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는 톱니가 있다. 4-5월에 꽃줄기 끝에 연노란색 작은 꽃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꽃 옆쪽의 잎도 노란빛이 돌아 전체가 꽃처럼 보인다. 삭과열매는 꽃받침보다 작고 크기가 비슷하다. 열매가 익으면 2개로 깊게 찢어지는 것이 마치 고양이 눈처럼 보여서 '괭이눈'이라고 한다. 씨는 다갈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전체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