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2

20승 노리는 장원삼, 다승왕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짝수해만 되면 펄펄 나는 장원삼(삼성)이 다승왕 등극은 물론 지난 1999년 정민태(당시 현대, 20승 7패) 이후 맥이 끊긴 20승 고지 달성을 노리고 있다. 장원삼은 17일 현재 20경기에 등판, 14승 4패 평균자책점 3.62을 기록하고 있다. 2번의 구원 등판에서 1승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13승이 선발승이다. 후반기 들어서도 4경기에서 3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단 분위기는 좋다. 변수가 있다면 남은 경기 일정상 몇번이나 더 등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167일 현재 98경기를 치른 삼성은 잔여경기로 35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산술적으로는 7번 정도의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비로 순연된 경기 일정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지난 2006년 현대에 입단해 12승 10패 .. 2012. 8. 17.
프로야구 제8구단 사태 종착역은 어디? 모처럼 글을 하나 올려보려고 티스토리에 들어와 봤더니 2007.12.28일 22:28분에 포스팅한 게 마지막이다. 그때가 한창 농협, STX과의 8구단 인수협상에 실패한 KBO가 드디어 KT와의 협상에 성공하는 듯 보이던 시점이었다.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프로야구의 위기도 한고비를 넘기고 '2008년의 봄'을 조심스럽게 기다리기만 하면 되나 싶었더니 2개월도 훨씬 지난 지금. 무엇 하나 확실한 건 하나도 없다는 게 불안하게 느껴진다. 확실한 것은 로고와 유니폼뿐? 대한민국 최고인기 프로스포츠의 몰락에 비분강개하면서도 그나마 KT라는 대기업의 인수소식에 최악은 면했다는 안도감 속에 시간만 덧없이 흘러갔다. 뜬금없는 KT의 인수포기로 7개구단으로 갈 수 밖에 없지않나 하는 위기감속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것.. 2008.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