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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4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유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매월 '클릭! 트래블로거'를 선정하고 있다. 여행에 관심이 많다보니 올해초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발견한 이후 꾸준히 응모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저 재미삼아 하다가 이게 한달 두달 쌓이다보니 은근 엠블럼에 욕심이 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트래블로거로 선정되어 처음 받았던 경품이 에그 마우스란 것이었는데 아직도 포장된 그 상태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그다음 달인 2월에는 여행용품 정리용 파우치라는 걸 받았다. 이것 역시 차 트렁크 안에 고이 모셔져 있다.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일단은 상품 보다는 선정된다는 그 자체가 즐거웠던 시절이었다. 사실 경품은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었으니까.. 2011. 6. 1.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는 법보사찰 해인사 드디어 해인사를 다녀 왔습니다. 물론 해인사는 지난해 봄에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해인사 풍경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늘 마음 한구석이 찜찜했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찾았을 때는 때아닌 폭우로 입구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기억도 있네요. 모처럼 따뜻한 봄날씨에 가볍게 나들이 다녀오는 기분으로 합천을 향해 떠났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만만찮습니다. 물론 문화재 관람료라는 명목이 붙긴 하지만 사찰을 들어설 때 입장료를 내는 기분은 좀 찜찜하긴 합니다. 성보박물관 앞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해인사를 향해 올라 갑니다. 이곳에서 해인사 까지는 약 1km 정도의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차가 다닐 수 있는 길도 있어 맘만 먹으면 쉽게 해인사에 당도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산사를 찾아왔으.. 2011. 3. 18.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 선정~ 우연찮게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1월달에 트래블로거라는 것에 선정이 되었었는데, 이번달에도 운좋게 다시 선정이 됐습니다. 트래블로거라고 하면 여행(travel)과 블로거(blogger)의 합성어겠지요. 여행 이야기를 많이 쓰는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달 '이달의 트래블로거'를 선정해 상품을 주는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거의 정확한 의미는 국내 여행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여행기사 보유 블로거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거의 컨텐츠는 한국관광공사 사이트 메인에 등록되어 4천만 네티즌과 여행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거창한 설명은 차치하고라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해 줬다는 말에 왠지 뿌듯해 지네요. 지난달에는 에그.. 2011. 3. 4.
영천 은해사의 겨울 풍경 겨울 은해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모든 게 꽁꽁 얼어붙었고, 은해사 경내의 작은 개울도 어느새 얼음썰매장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은 사진찍으러 다니기에 좋은 계절은 아닙니다. 주위 풍경도 온통 색을 잃어 휑한 느낌이 드는데다 무엇보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겨울 내나 구들장만 지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겨울 나름의, 또 겨울이기에 표현할 수 있는 느낌을 담아보고 싶은 욕망도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무작정 당도한 은해사는 늘 그렇듯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은해사 입구 매표소는 매번 봐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왠지 은해사라는 절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고 할까요. 입구에서 보화루까지 난.. 2011.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