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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지훈련2

김병현 '여권 해프닝' 아쉽다 여권분실 해프닝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주름잡았던 김병현은 한순간 동네야구 선수에 3류 코미디언으로 전락했다. 김병현이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남긴 글에서 남긴 표현이다. 2월15일 WBC 대표팀의 하와이 전지훈련 출국에 맞춰 불거진 김병현의 돌출행동이 또한번 야구판을 발칵 뒤집어 놓은 셈이다. 당초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김병현이 여권을 분실해 대표팀 전지훈련 참가가 곤란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도 탈락하게 됐다는 얘기였다.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말그대로 전대미문의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대표팀에 발탁돼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가 여권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것은 선수의 기량 이전에 인성의 문제라는 지적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의 언론 논조가 그러했.. 2009. 2. 18.
WBC대표팀 출국, 아시아예선 통과가 1차목표 WBC대표팀이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전지훈련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선수단은 지난해 올림픽 우승의 상승세속에 1회대회 4강신화 재현을 자신하고 있다. 대표팀은 하와이 호놀놀루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간 호흡을 맞추고 팀전술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상선수가 많아 2월22일 최종 엔트리가 결정돼 24일에 WBC사무국에 명단이 통보되기 전까지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대표팀 코칭스탭과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우선 팀전력의 핵심들이 이탈된 상태다. 1회대회때 맹활약했던 마운드의 핵 박찬호와 홈런포 이승엽이 대표팀을 고사했고, 국가대표 단골 4번타자 김동주도 빠져있다. 국민유격수 박진만은 송구도 할 수 없는 몸상태인데다 대체유격수로 유력시되던.. 200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