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부진1 삼성 vs NC 13차전 리뷰 - 또 한번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 삼성은 4.5게임차를 보이고 있는 2위 NC와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2위권과 격차를 벌여 나감으로써 시즌 막판 여유로운 팀 운영을 꿈꿨던 류중일 감독으로선 이날 패배가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심창민, 안지만 등 필승 불펜조를 투입시키며 강한 의욕을 보였기에 아쉬움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시즌 12승의 윤성환과 14승의 해커.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을 놓고 보면 KBO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두 투수가 만났다. 윤성환으로선 녹록치 않은 상대 해커를 맞상대 해야 하는 부담감이 컸고, 결국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마운드에 해커가 있었다면, 타자 중에서는 삼성 천적 손시헌을 막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윤성환은 2.. 2015.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