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병살타1 삼성 vs SK KS 4차전 - 천하통일, 이제 1승 남았다 드라마틱한 한판 승부였습니다. 양팀의 최종 스코어 8:4, 무려 넉점차가 나는 경기였지만 경기 막판에 양팀이 보여준 팽팽한 힘겨루기는 한국시리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긴장감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겁니다. 만약 SK가 오늘 경기를 잡았더라면 2011년 한국시리즈의 향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겠지만 아직까지 승리의 여신은 삼성 편인 것 같습니다. 명철신의 유혹은 계속된다 한국시리즈 4차전의 공식 MVP는 신명철입니다. 신명철은 2:1의 살얼음같은 리드를 이어가고 있던 4회초 공격 무사 1루 기회에서 두번의 번트 실패 끝에 이재영의 공을 통타해 문학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통렬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사실상 이 홈런 한방으로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삼성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 2011.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