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대타1 스틴슨과 필에게 당했다 - 삼성 vs KIA 6차전 리뷰 삼성의 일요일 전패 징크스는 여전히 유효했다. 선발 투수의 호투는 세 경기 내내 이어졌지만, 토요일 경기때 양현종에 꼭꼭 묶였던 타선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늘 경기 KIA 선발 투수로 나선 스틴슨의 영리한 투구에 제대로 농락당한 삼성 타선은 선두 팀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 선발 클로이드는 제 몫을 다 했다. 물론 KIA 4번 타자 필에게 선제 적시타와 쐐기 솔로포를 내주긴 했지만 6이닝 2실점에 9개의 탈삼진을 뺏어낼 정도로 안정된 제구와 효과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클로이드의 계산이 서는 투구마저도 팀의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깨기에는 힘이 조금 모자랐다. 타선의 무기력함은 도를 넘어 선 느낌이다. 이틀 연속 상대 투수진에 밀리며 단 한점의 득점도 .. 2015.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