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WBC 예비명단에 리그 MVP가 설 자리는 없었다!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세번째 WBC 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2013년 3월에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비선수 2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을 비롯, 해외파 추신수, 이대호가 모두 들어가 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도 포함됐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고, 양상문(수석코치), 한용덕(투수코치), 김한수, 박정태(타격코치), 김동수(배터리코치), 유지현(수비코치) 코치 등 7명으로 코칭 스태프가 구성됐다. 1, 2회 대회 때 코치로 참가했던 류중일 감독은 3회 연속, 양상문 수석코치와 유지현 수비코치도 두번째로 WBC 참가하게 됐다.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28명..
2012. 11. 12.
2009년 FA 11명의 운명을 점쳐본다
한국야구위원회가 9일 2009년 FA 신청선수 명단을 구단에 공시했다. 당초 27명의 FA 자격선수중 김재현, 이진영(SK), 이종열, 최동수, 최원호(LG), 박진만(삼성), 홍성흔, 이혜천(두산), 이영우(한화), 손민한(롯데), 정성훈(히어로즈) 등 11명만이 FA 신청을 했다. 한화의 정민철이 신청을 하지 않은 것, LG에서 3명이나 신청한 것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SK는 김재현, 이진영 모두와 계약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시리즈 2연패에 지대한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구단과의 사이도 좋은 편이라 팀 잔류 쪽에 무게가 실린다.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이진영의 일본진출 정도일 뿐, 그나마도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LG에선 올해 처음으로 ..
200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