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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7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 남았다 - 삼성 vs SK 한국시리즈 5차전 리뷰 역시 끝판대장이었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이 오승환을 앞세워 SK에 진땀나는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10월의 마지막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윤성환 6이닝 1실점 호투와 불펜 투수진의 역투 속에 2-1, 한점차 짜릿한 승리를 올렸다. 삼성의 5차전 승리는 짜임새 있는 수비와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삼성은 1회 공격에서 정형식과 이승엽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챤스에서 박한이가 SK 선발 윤희상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폭투를 얻어내며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 지난 1-4차전에서 선취점을 얻었던 팀이 모두 승리했던 징크스가 결국 이날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효력을 발휘했다. .. 2012. 11. 1.
KS 5차전 필승 공식, 선취점을 뽑아라!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할 5차전이다. 2연승 후 2연패의 충격에 빠진 삼성이나, 벼랑 끝에서 탈출해 오히려 심리적 우위에 선 SK 모두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양팀의 사활이 걸린 5차전은 1차전 선발투수였던 윤성환(삼성)과 윤희상(SK)의 리턴 매치로 펼쳐진다.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는 삼성 선발 윤성환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윤성환은 5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실점(비자책) 호투로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 윤성환의 뒤를 이어 심창민이 6회 1사 1, 2루 위기를 깔끔하게 막아냈고, 안지만 - 권혁 - 오승환의 필승 계투조가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SK 선발 투수 윤희상은 비록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5피안타 4사사구를 내주며 3실점.. 2012. 10. 31.
2000년대 최강팀 격돌! KS 1차전은 '윤(尹)의 전쟁' 3년 연속 한국시리즈 패권을 다투게 된 삼성과 SK가 달구벌에서 맞닥뜨렸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던 삼성은 다소 여유로운 입장이다. 투타 전력에서 모두 우위에 서 있는데다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르고 올라 온 SK의 전력 소모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 역시 "SK는 결코 만만찮은 팀이지만, 방심하지는 않는다면 승리는 삼성 몫"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 초보 감독으로 맞이했던 첫 포스트시즌에서의 긴장감은 보이질 않는다. 오랜 휴식으로 SK 선수들에 비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지만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곧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 경기 치열한 공방전을 치른 탓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 2012. 10. 24.
배수의 진 친 '문학 혈투', 가을비가 변수다! - SK vs 롯데 플레이오프 5차전 프리뷰 결국 승부는 문학에서 가려지게 됐다.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SK 와이번스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마리오의 호투와 정근우의 맹타를 앞세워 롯데에 승리를 거두며 양팀 간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양팀의 운명이 걸린 5차전 선발로 SK는 김광현을, 롯데는 유먼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문학 1차전에서 맞붙었던 선발투수들간의 리턴 매치로 플레이오프의 대미가 가려지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는 김광현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패전의 멍에를 쓴 롯데 선발 유먼 역시 5⅓이닝 2실점 피칭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사실 김광현의 1차전 선발 등판은 이만수 감독의 '모험'이었다. 김광현은 올시즌 부.. 2012. 10. 22.
이만수 감독의 과감한 승부수에 정근우가 결승타로 화답하다! - 삼성 vs SK 16차전 리뷰 SK가 선두 삼성을 3연승 제물로 삼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말 정근우의 천금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의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승리로 시즌 46승(2무 43패)을 기록하게 된 SK는 선두와의 승차를 5경기차로 좁히며 반등을 노려보게 됐다. 배영수(삼성)와 윤희상(SK)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양팀은 경기 후반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은 3회 박한이의 재치있는 번트 안타와 도루에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SK는 4회말 반격에서 박재상의 안타와 이호준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으로 이어질 것 같았던 경기는 8회말에 들어서야 균형이 무너졌다. 공격의 물꼬를 튼 것은 .. 2012. 8. 7.
2연속 위닝 시리즈 SK, 선두 삼성도 잡나? - 삼성 vs SK 16차전 프리뷰 한때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벌였던 '신흥 라이벌' SK와 삼성이 8.7~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다시 만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8승 7패로 SK가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삼성으로선 이참에 SK와의 원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전세를 역전시킬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어 섣불리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 삼성은 2위권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파죽지세로 선두 질주를 계속해 왔지만 두산과의 홈 3연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데다 곧이은 롯데와의 사직 3연전에서도 1승 2패로 밀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가 불안해졌다. 6일 현재 삼성은 51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2위 두산에 3.5경기차 앞서 있지만 공수의 전력이 안정을 되찾지 못해 류중일 감.. 2012. 8. 7.
'차우찬 킬러' 김성현, 위기의 SK를 구했다 - 삼성 vs SK 11차전 리뷰 SK가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SK 와이번스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윤희상의 호투와 김성현의 2안타 3타점 깜짝 활약에 힘입어 삼성에 6-1 완승을 거두며 전날 당했던 패배를 되갚았다. 이날 승리로 시즌 35승 1무 28패를 기록하게 된 SK는 선두 롯데가 이틀 연속 한화에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였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삼성에 7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 삼성으로선 김광현을 무너뜨린 상승세를 앞세워 SK전 연승을 노렸지만 투타 모두에서 SK에 뒤지며 무릎을 꿇었다. SK를 제치고 내심 선두까지 욕심냈던 삼성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 201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