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먼4

배수의 진 친 '문학 혈투', 가을비가 변수다! - SK vs 롯데 플레이오프 5차전 프리뷰 결국 승부는 문학에서 가려지게 됐다.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SK 와이번스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마리오의 호투와 정근우의 맹타를 앞세워 롯데에 승리를 거두며 양팀 간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양팀의 운명이 걸린 5차전 선발로 SK는 김광현을, 롯데는 유먼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문학 1차전에서 맞붙었던 선발투수들간의 리턴 매치로 플레이오프의 대미가 가려지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는 김광현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패전의 멍에를 쓴 롯데 선발 유먼 역시 5⅓이닝 2실점 피칭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사실 김광현의 1차전 선발 등판은 이만수 감독의 '모험'이었다. 김광현은 올시즌 부.. 2012. 10. 22.
친정팀에 비수 꽃은 용덕한, 준PO 2차전의 영웅! 용덕한이 이틀 연속 친정팀 두산에 비수를 꽃으며 소속팀 롯데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초 터진 용덕한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연이틀 두산에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발 유먼이 6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고, 7회부터 김성배 - 최대성 - 강영식 - 정대현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을 가동해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당초 전력상 열세로 점쳐졌던 롯데였지만 이틀 연속 두산을 격파한 상승세가 무척 거세다. 8일 경기에서 4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던 내야 수비도 안정을 되찾았고, 불펜진의 힘에 있어서는 두산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2승으로.. 2012. 10. 10.
선발 마운드 앞서는 두산이 롯데에 우위, 3차전 혹은 4차전에서 끝날 듯.. 두산이 3차전 혹은 4차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마운드의 높이에서 두산이 롯데를 압도한다. 두산은 니퍼트 - 이용찬의 원투펀치만으로도 송승준 - 유먼 - 사도스키로 이어지는 롯데 선발진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두산으로선 시즌 막판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노경은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승부의 향방을 가름하는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롯데는 잠실 1, 2차전을 최소 1승 1패로 선방한다면 사직에서 반전을 꾀해 볼 수 있다. 두산에 비해 엘세인 롯데 마운드의 '희망' 유먼이 시즌 막판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마무리 김사율 뿐만 아니라 정대현, 이승호, 김성배, 최대성 등 믿음직한 불펜진이 롯데의 자랑거리지만 선발진이 초반 리드를 잡아줄 수 있을 지에 준PO 승부가 달렸.. 2012. 10. 8.
프로야구 전반기 마운드는 '외인천하(外人天下)'! 전반기 투수 부문에서 눈에 띄는 특징을 얘기하자면 역시 외국인 투수들의 약진을 빼놓을 수 없겠다.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등 리그를 지배하던 토종 에이스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한 틈을 타 주키치, 니퍼트, 나이트, 유먼, 탈보트 등 각 팀의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투수부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치열한 팀 순위 싸움과 맞물려 투수들의 개인 기록 경쟁도 팍팍하다. 지난해 다승(17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등 투수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올랐던 KIA 윤석민과 같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투수가 올 시즌 전반기에는 없었다. 그나마 장원삼, 류현진, 이용찬 등이 거센 외국인 투수들의 공세에 맞서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 다승 부문 - .. 201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