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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3

박진만, 마지막 자존심 지키려 삼성 떠난다 조금은 의외의 소식이네요. 박진만 선수가 결국 삼성을 떠난다고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박진만을 제외함으로써 박진만은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는 자유로운 몸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박진만이나 삼성이나 쉽사리 결정할 수 있었던 사안은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박진만으로서는 보장되어 있는 내년도 연봉 6억원을 포기하고서라도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심산이겠지요. 박진만이 누구입니까. 김재박과 류중일, 이종범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유격수 계보를 잇는 국민 유격수였습니다. WBC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은 물론, 국내 프로리그에서도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일등공신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천하의 박진만도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버틸 재간이 없었던 것일까요. 부상으로.. 2010. 11. 11.
언제까지 '박진만'이어야 하는가 WBC대표팀 유격수 자리가 불안하다. 예상치 못했던 부상 암초에 걸렸다. 특히 각종 세계대회때마다 유격수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던 터줏대감 박진만의 부상 상태가 심상치 않다. 박진만은 어깨 통증 탓에 제대로된 송구를 할 수 없다. 박기혁도 불의의 옆구리 부상으로 정상컨디션이 아니다. 박진만, 박기혁 카드를 뽑아들었던 김인식감독으로선 속이 까맣게 타들어갈만도 하다. 유격수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음은 당연하다. 수비라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이 바로 유격수 자리다. 애시당초 박기혁은 수비보다는 공격력을 고려한 선발이었다. 그만큼 박진만에 거는 코칭스탭의 기대가 컸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박진만에만 메달릴 수는 없는 일이다. 얼마전 박진만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2009. 2. 21.
박진만 부상소식에 김인식감독의 시름이 깊어간다 투타의 핵 박찬호와 이승엽이 빠진 제2회 WBC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는 수비의 핵인 박진만이 부상 때문에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진 것.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중인 박진만의 어깨 상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내야펑고중인 박진만의 수비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 포구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1루 송구자세에 이상이 있어 보인다. 제대로 된 송구자세가 아니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어깨를 위로 올릴 수 조차 없어 언더 형태로 공을 1루로 굴리다시피하고 있다. 문제는 박진만의 부상이 하루이틀만에 완치될 것같지 않다는 데 있다. WBC대회 참가가 문제가 아니라 올시즌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박진만 본인은 WBC참가여부는 최종엔트리가 발표되는 22일에.. 2009.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