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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3세이브2

드디어 터졌다! 이승엽 한일통산 500호 - 삼성 vs 넥센 14차전 요약 이승엽의 한일 통산 500호 홈런 축포 속에 삼성이 5연승 신바람을 냈다. 삼성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4차전에서 승부처에서 터진 솔로 홈런 네방으로 얻은 리드를 마운드에서 잘 지켜내며 4-3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탈보트는 5⅓이닝 1실점으로 10승 고지를 밟았고, 최형우도 2홈런으로 중심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8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50승(2무 32패) 고지에 오르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무려 6.5게임차로 벌여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다. 넥센과의 주말 3연전을 스윕으로 이끌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9승 5패의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넥센은 중위권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충격의 5연패에 빠지며 당장 5할 승률 유지가 어려워지게 됐다... 2012. 7. 30.
삼성 vs SK 9차전 - 한국시리즈 최종전 같았던 문학 혈투 마치 한국시리즈 최종전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던 양팀간의 경기는 혈투 그 자체였다. 네 시간이 넘는 팽팽한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5:5로 맞서던 연장 1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터진 최형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3위 SK에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승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SK로서는 무엇보다 연패 탈출이 우선이었다. 김성근 감독의 절박함은 투수 운용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SK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글로버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경기 중반 에이스 송은범을 내세우는 초강수를 내세운 것이다. 3점차 리드 상황에서 정우람을 내세워 경기를 매조지하려던 김성근 .. 201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