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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맞이공원2

푸른 바다의 시원한 바람이 돌려주는 바람개비, 영덕풍력발전단지 포항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울진 방향으로 올라가다 영덕읍을 지나면 푸른바다(하저)라고 표시되어 있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이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거대한 바람개비들을 만날 수 있다. 바닷가엔 그 유명한 영덕 해맞이공원이 있고, 그 좌측으로 올라가면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해 있다. 요즘이야 전국 각지에 거대한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이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될 무렵인 2005년 초만 해도 이 지역에서 풍력발전은 조금 생소한 것이었다. 업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을 한참 전에 알았지만 과연 이런 큰 바람개비를 만들어서 얼마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사철 불어대는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것이니만큼 다른 발전수단에 비해.. 2010. 8. 12.
영덕 해맞이공원 -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꽉 막힌 도시에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그 이름만으로도 청량감을 안겨준다. 억눌려 있던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은 시원함. 그것이 바다가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로 늘 바다를 끼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바다는 그저 지겨운 삶의 일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푸른 동해 바다는 그 어디나 좋다. 너무나 유명한 경포대도 좋고, 낙산사에서 내려다보는 양양의 겨울바다도 좋다. 물론 해마다 연말연시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정동진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대게로 유명한 영덕의 바다도 그 청정함으로는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해변마다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어촌마을들의 모습도 정겹다. 영덕은 몇해전 MBC 주말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2009. 2. 8.